동트는 강원

2025.12
모바일 33
폼 시작

매듭달 12월의 특별한 강원




강원 AI 무역 센터 개소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5일(화),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강원 에이아이(AI) 무역센터’를 도 경제진흥원 지하 1층에 개소하고, 디지털 무역 전환 지원을 본격화한다.

 

강원 에이아이(AI) 무역센터는 2022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별로 구축·운영되어 온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전국 20개소)를 기반으로 하며, 강원권에서는 이번이 최초 구축이다.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이 급격히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지역 기업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던 브랜딩·마케팅·촬영·번역·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접근성과 수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 ‘강원 에이아이(AI) 무역센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기업의 수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방문의 해
12월 추천 여행지 정선, 평창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2월 추천 여행지로 정선군과 평창군을 선정하여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극찬하는 최고의 슬로프와 설질을 자랑한다.

세계스키연맹(FIS) 공인 대회전 코스를 비롯해 총연장 21km의 18면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정상에서 출발하는 4.2km 초급자 슬로프, 썰매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겨울 레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대한민국 100대 명산 가리왕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리왕산케이블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포장도로 고개인 ‘함백산 만항재’, 국보 제322호 수마노탑이 자리한 ‘정암사’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평창 ‘알펜시아’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6개의 슬로프를 갖춘 스키 리조트로, 인공설과 자연설이 어우러져 특별한 겨울 스포츠와 눈꽃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스키를 즐긴 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으로 재탄생한 ‘평창 올림픽플라자’에 방문하여 정보통신기술(ICT)센터, 기념광장 등을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맑고 깨끗한 대관령의 자연을 담은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트랙 마차를 타고 설경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정선군과 평창군에서는 12월 추천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 중이다.

 

정선군에서는 12월 한 달간 대표 관광지인 화암동굴, 벅스랜드, 가리왕산 케이블카 방문객에게 군민요금을 적용하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군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엔나인형박물관 입장료 2,000원 할인과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관람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할인 조건,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visitgw2526.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gwto_official)을 통해서도 12월 추천 여행지와 강원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어항 어촌 현대화 공모사업
19개 사업 선정 2,555억 원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항어촌 현대화 공모사업 대거 선정

2030년까지 총 2,555억 원(국비 1,592억 원)을 투입해 살기 좋은 강원어촌을 비전으로 본격적인 어촌 대전환을 추진한다. 

 

어항어촌 현대화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촌소멸 대응 핵심 정책으로, 어촌 정비, 생활환경 개선, 관광기반 확충 등 어촌 전반을 현대화하는 종합 재생사업이다.

 

도내 총 64개 어항 중 30%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전국 어항 비중 2.8%에 불과한 규모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공모 선정률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25년 공모에서는 도가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단일 연도에만 1,256억 원(국비 81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 증가와 지역 활력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추진되며, 도는 면세유 지원확대와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등 현장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첫 농촌활력촉진지구 해제
6개소 신규 지정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 오후 2시 제2차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를 개최해 총 13.8만 평 규모의 농촌활력촉진지구 6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는 개발이 어려운 농업진흥지역을 도지사가 직접 해제해 낙후지역 개발, 교통 접근성 개선, 민간 투자 촉진 등을 지원하는 강원특별법의 핵심 제도로 3년 한시로 운영되며 최대 1,200만 평까지 지정 가능하다.

 

신규 지정이 추진되는 6개 촉진지구는 ▲강릉 유산동 농산물비축기지 ▲삼척 미로면 웰라이프 생활체육시설 ▲홍천 서면 팔봉산관광지 확장 ▲홍천 영귀미면 농촌생활환경정비 ▲영월 산솔면 첨단핵심소재단지 ▲정선 임계면 로컬푸드 복합문화시설 등으로 전체 개발 면적은 58ha이며, 이중 농업진흥지역이 46ha로 7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소 기준면적 1만 평 삭제로 6개 촉진지구 중 ▲강릉 유산동 농산물 비축기지 ▲홍천 영귀미 농협농산물 판매장 등 2개 지구도 농촌활력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겨울철 축산분야
재해 대응 체계 구축

강원특별자치도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축산분야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준비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겨울철 재해 대비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포함한 각종 재해 대비 시설·장비 보완에 총 118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18개 시군 15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지붕 보강, 급수시설 보온 조치 등 취약요인을 지도·점검했으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비닐하우스 축사, 산간 고립 우려 지역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상황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군, 지역 축협, 생산자단체와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원 지정문화유산
5건 신규 지정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1일(금), 도 유형문화유산 4건과 문화유산자료 1건을 신규 지정했다.

 

-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

  삼척 영은사 대웅보전에 주불로 봉안

  본존에 비로자나불, 좌협시는 약사불, 우협시는 아미타불의 삼불좌상으로 구성

 

- 삼척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삼척 신흥사 대웅전에 주불로 봉안

  본존에 석가여래불, 좌우협시는 보살상으로 구성

 

- 흥선대원군 이하응 간찰 및 제문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정치 후원자였던 신좌모에게 보냈던 간찰 29점과 제문 1점

  흥선대원군이 정치적으로 실각한 직후인 1874~1877년까지 친필로 작성한 고문서이다.

 

- 박시형 교지 일괄

  박시형은 강릉의 토성이자 재지사족인 강릉박씨 가문의 인물로, 

  이번에 지정된 교지는 1456년 생원시에 입격하고 받은 백패 교지(생원·진사시 합격증서) 1점과 

  1469년부터 1481년까지 교부받은 고신 교지(4품 이상 관직 임명장) 6점 등 총 7점


- 삼척 감로사 원당도

  삼척 감로사를 창건한 봉석 스님이 소유하고 있던 유품으로,   

  실제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 수륙재(水陸齋) 등 의식에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