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역사의 터전, 강원
고향으로 돌아온 국보
지역 문화재 제자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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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ㆍ의궤 오대산사고본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신흥사 영산회상도
고향 강원특별자치도로 돌아온 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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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십 수년간 강원특별자치도민이 주체적으로 이끌어온 문화재 환수 운동, 지역 문화재 제자리 찾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국내로 돌아온 이후에도 타지에 보관되어왔던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가 110년의 세월을 견디고 마침내 고향 평창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난 8월 1일 국보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또한 112년 만에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돌아와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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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갈무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강원특별자치도.
2019년 문화재 보호 조례와 함께 ‘국외 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강원에서 반출된 지역 문화재를 찾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에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불법 반출됐다가 지난 2020년 66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신흥사 영산회상도와 시왕도에 대해서 각각 보물 제2181호 지정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아직 미국으로부터 환수하지 못한 시왕도 4점 환수 촉구를 위해 신흥사를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명 운동도 전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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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김춘호 평창군청 기획실
이번 조선왕조실록ㆍ의궤 오대산사고본의 환지본처를 기념하며 도는 문화재청, 평창군, 월정사과 함께 지난 11월 11일 오대산사고지에서 환수고유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9일 평창군청에서 실록을 평창군청에 잠시 보관하는 보관식 재연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10일에는 봉안사와 군수, 의장대, 유생, 호위군, 취타대 등 약 1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대산 입구에서 월정사로 향하는 이운 행렬 재현 행사가 열렸습니다.
앞으로 위대한 기록 유산인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은 오대산 월정산 입구에 12일 개관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 영구 전시됩니다.
강원 제2청사 개청 100일
성공적인 연착륙
민선 8기 대표 공약 중 하나이자, 영동ㆍ남부권 도민들의 오랜 염원인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가 도민들의 기대 속에 2023년 7월 24일 개청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대내적으로 내부 시스템 정비를 통한 조기 안정화에 주력한 제2청사는 대외적으로는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개청 홍보, 제2청사 소관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한 점검 및 현장성 강화에 주력해왔습니다.
2013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이후 10년 만에 신설된 대규모 기구로 제2청사 개청은 무엇보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펼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청사 글로벌관 1층에 종합민원실을 개설해 기존 환동해본부에서 처리하던 여권 민원 뿐 아니라 제2청사 소관 3개국 업무 민원, 자격증 발급, 법정 민원, 국민신문고 등 일반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본청 업무 민원도 접수하여 이첩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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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전경기 무료 티켓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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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삭도,
41년 만에 드디어 첫 삽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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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0일 오색삭도 하부정류장 예정 부지(양양군 서면 오색리 466)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유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는 점에서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더디게 진행되어 오다가 2015년 9월 내륙형 국립공원 삭도 설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으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와 행정심판 등 지체와 추진을 반복해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41년 만에 도민의 염원과 열정 속에 착공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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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도는 2015년부터 시작된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쟁점이 되었던 산양 서식지와 아고산대 식물 등 자연 및 생태환경에 대한 영향을 촘촘하게 조사하고 꼼꼼하게 대책을 수립하여 2023년 2월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였으며, 10개 중앙부처(기관) 등과 4개 분야(재정, 산지, 건설, 공원사업) 14개에 걸친 개별 법령 인허가를 동시다발적이고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비교적 짧은 시간 내 이번 조기 착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앞으로 하부정류장에서 해발 1,430m 설악산 끝청까지 3.3km를 연결하는 설악산 오색삭도는 2025년 말 완공 예정이며, 시험 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자산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2023 폐광지역 발전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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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광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과 공동발전 방안 모색 -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폐광지역의 미래산업과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23 폐광지역 발전포럼’이 지난 11월 16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폐광지역(영월, 정선, 태백, 삼척) 시장·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비축무연탄기금의 활용, 지역 접근 인프라 향상, 강원랜드의 규제 완화 등 특례 발굴 및 공동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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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자로 단에 오른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폐광지역의 산업과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중장기 발전을 위해 폐광 정책 지원과 광해복구 추진, 그리고 대체산업 마련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백과 삼척 등 지역별 맞춤형 경제 진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폐광 대책비로 2,333억 원을 2024년 당초예산에 반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산업화의 근간을 마련한 석탄 산업의 명예로운 퇴진과 구축해 놓은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할 때”라고 제안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폐광지역의 자생력 확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폐광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혁과 과거 100년을 넘어 향후 100년을 책임질 수 있는 대체산업 발굴 및 육성에 정부와 지자체, 주민들이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는 종합 의견 등과 함께 포럼은 성료되었습니다.
K-연어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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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어 시장을 선두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지난 20일 도는 양양군 남대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K-연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여 다시 한번 연어 산업의 중심지로 그 입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이번 선포식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어 스마트 양식 협력 단지 착수를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연어산업 성공을 기원하며 마련한 자리로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강원의 연어 산업화의 조기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육상 연어양식단지 투자보고 발표에서 100%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연어 시장의 30%를 국산화하기 위해 6,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히며 "최첨단 바이오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적시켜 강원특별자치도가 동북아 연어 클러스터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도는 K-연어 산업화를 통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으로 2040년까지 ▲(1단계) 연어 스마트 양식 생산체계 구축과 기술력 강화 ▲ (2단계) 연어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 ▲ (3단계) 연어 수출 활성화 및 세계화 등 3개 분야 목표를 발표하며 구체적인 연어산업 활성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성능시험장(테스트 베드), 양식산업단지, 질병예방 연구센터(국가기관), 수산 식품 협력 단지(클러스터), 연어 산업화 연구개발(R&D) 등 1단계 연어 스마트 양식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기술력을 강화하고, 2035년까지 연어 전후방 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확장 조성하여 2단계 완성 후, 2040년까지 브랜드 개발 및 글로벌 홍보 강화를 통해 3단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21년 300억 원(국비 150억, 도비 150억)의 예산을 투입해, 이듬해 11월 부지조성을 완료하여 올 5월 실시설계를 준공한 스마트 양식 성능시험장(강릉시 연곡면)을 오는 11월 말 착공해 2024년 12월까지 준공에 나섭니다. 육종 연구 집중 구역으로 빅데이터 수집, 기업의 실증실험 검증이 이뤄지고, 인력양성의 장으로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172,675㎡(52,234평) 아시아 최대 규모로 양양군 북현면에 구축되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연어 육상양식 단지(배후부지)는 지난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 5월 양식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해 내년 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산 대서양 연어를 출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그간 전국 최초로 대서양 연어 완전양식 기술을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대서양 연어 수정란 수입에 성공, 강원형 K-연어 전문 연구시설(테스트 베드) 조성, 연어 질병 국가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대관령음악제 올해 마지막 공연,
강원의 사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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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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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사계 <겨울> ‘앙상블블랭크’ 공연이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2015년 창단된 앙상블블랭크는 ‘새로운 아름다움’, ‘익숙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대중들이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소개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 단체로, 이번 강원의 사계 <겨울>에서 찰스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 존 아담스의 ‘실내악 교향곡’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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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동안 대관령음악제는 지난 4월 ‘<봄> : 마티아스 괴르네 & 세르게이 바바얀’과 6월 ‘<여름> :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10월 ‘<가을> : 양성원 & 엔리코 파체’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과 성원을 받았습니다.
‘강원의 사계 <겨울>’ 공연은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전석 5만 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민, 초·중·고·대·대학원생,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만 65세 이상 경로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되며,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되고, 음악제 홈페이지(mpyc.kr)를 통한 예매 시 10%가 적용됩니다.
공연 및 티켓(단체구매) 관련 문의 등 대관령음악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악제 홈페이지(mpyc.kr/ 연중기획시리즈-2023 강원의 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트는 강원'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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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사외보 부문(한국어판), 홍보·출판 부문(외국어판) 2관왕
강원특별자치도 종합 홍보지 ‘동트는 강원’이 제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에 올랐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동트는 강원'과 외국어판인 ‘RISING GANGWON’이 각각 인쇄사외보 부문 기획대상과 홍보·출판 부문 국회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 출품작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단체, 기업이 발행하는 각종 홍보지를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33회를 맞이하며 450여 작품들이 출품되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예선과 본선 등 국내외 100여 명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습니다.
1996년 창간된 ‘동트는 강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홍보지로서 도정 홍보 및 정보 전달은 물론 강원의 자연・문화・역사・인물 등을 인문학적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엮어내 국내외 많은 독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트는 강원’ 한국어판과 외국어판 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CD 포함)도 발행해 장애인 독자를 위한 정책적 배려를 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문자 메시지를 통한 모바일 매거진을 발행해 최신 경향에 부합한 정책 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트는 강원’은 도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동트는 강원’ 자체 홈페이지(www.dongtuni.com), 전화(033-249-2147) 등을 통해 신청하면 지류 뿐만 아니라 뉴스레터, 모바일 매거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