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개시

강원특별자치도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합니다.

이번 하반기 자금 개시는 연 2,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 1월 상반기 자금 1,500억 원을 연초부터 조기 개시, 하반기는 여분 자금 5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하였습니다. 연매출액 6천만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에 해당될 경우 우대금리 0.5% 적용, 최고 2.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인은 2년간 이자(2%)와 보증수수료(0.8%) 2년분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편의를 위해 은행 방문 신청 시, 강원신용보증재단을 별도 방문하지 않고 보증심사가 실행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보증드림>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합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환경 안전점검 결과 ‘적합’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도내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개장 전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수욕장 수질의 분변오염 위생지표 세균(대장균, 장구균)과 백사장 모래의 유해중금속(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을 조사한 결과, 

분변오염의 위생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장구균 환경기준에 적합, 백사장 모래 유해중금속은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중 및 폐장 후에도 이용객의 수인성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조사할 계획입니다.

올여름 일본뇌염
매개 모기 물림 주의

일본뇌염 매개 모기물림 주의해 주세요!

강원 지역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된 바, 모기 물림에 주의해 주시고,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전국 일본뇌염 환자는 총 21명이며, 이 중 1명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 발생은 없었으나, 매개모기 발생 밀도가 점차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정에서는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 폐광지역 관광루트
특화상품 운영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태백·삼척·영월·정선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2025 강원 폐광지역 관광루트 특화상품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특화상품은 ‘내 몸이 원하는 여행(리얼웰니스)’, ‘강원 가든투어(네이처힐링)’, ‘도란도란 투어(패밀리펀펀)’, ‘강원인생네컷(핫플인생샷)’, ‘감탄 골목투어(로컬더알기)’ 등 2022년 강원자치도에서 개발한 폐광지역 통합 관광루트 브랜드인 ‘감탄로드’ 5가지 테마의 1박 2일 코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진정한 ‘현지(로컬) 체험’ 입니다. 재단은 여정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주도형 체험 프로그램을 넣어 관광객이 쓴 돈이 곧바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여행상품개발과 골목상권부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생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 확산 본격 착수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작물의 생육단계와 계절 변화에 따라 양액의 농도와 공급량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정기적인 배액 분석을 통해 양분 불균형을 보정하는 체계를 갖춰 생육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재배방식입니다.

파프리카 집중 연구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경재배를 가능케 할 수 있는 강원형 기술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최초의 실증연구로, 생육 시기별 배액 사용량·발생량·성분 변화를 조사하고, 배액 재사용이 생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이론적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용화 중심의 보급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작물별·계절별 맞춤형 기술모델 개발과 환경규제 대응 매뉴얼 마련하고, 신속한 현장 기술이전 추진을 위한 선도농가·작목반 중심의 지역단위 확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매곡 오윤환 일기’
강원유형문화유산 지정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매곡 오윤환 일기」를 6월 27일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매곡 오윤환 일기」는 오윤환이 19세인 1891년 2월부터 74세로 작고하기 전날인 1946년 7월 11일까지 56년간 작성한 일기입니다.

일기에는 기후와 농사, 음식, 세시풍속, 옛 지명 등 다양한 기록이 담겨있어 당시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으며, 근대 문물의 수용과 전파, 일제강점기의 단발령과 창씨개명, 항일운동, 해방 등 당시의 역사를 복원하여 재구성할 수 있는 역사적 기록이 풍부하여 학술적·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강원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국가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미래 세대에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